男배구 삼성화재 김준우 부상 심각…첫 올스타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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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미들블로커(속공수) 김준우(24)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남자부 신인왕을 수상한 김준우는 이번 시즌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출전을 기다렸지만 부상으로 기회를 날리게 됐다.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던 김준우가 빠지면서 삼성화재는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 중인 삼성화재가 김준우가 복귀할 때까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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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미들블로커(속공수) 김준우(24)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7일 열리는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경기 우리카드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8-26 20-25 29-27 16-25 15-11)로 이겼다.
4연패를 탈출한 리그 4위 삼성화재(15승9패 승점 40)는 OK금융그룹(14승10패 승점 39)을 끌어내리고 3위를 탈환했다.
연패에서 빠져나왔지만 삼성화재는 주축을 부상으로 잃었다. 김준우는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 6-6 상황에서 상대 마테이 콕의 백어택을 블로킹했다. 김정호와 함께 2인 블로킹을 했던 김준우는 착지 과정에서 김정호의 발을 밟았고 왼쪽 발목이 꺾였다.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에 누운 김준우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20일 현재 발목 붓기가 빠지지 않아 아직 검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붓기가 빠진 뒤 검사를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가 드러날 전망이다.
발목 인대 부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는 27일 올스타전 출전을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시즌 남자부 신인왕을 수상한 김준우는 이번 시즌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출전을 기다렸지만 부상으로 기회를 날리게 됐다.
삼성화재로서도 타격이 크다. 김준우는 올시즌 한층 향상된 기량으로 팀의 상위권 도약에 힘을 보태왔다. 그는 블로킹 2위, 속공 8위에 올라 있다.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던 김준우가 빠지면서 삼성화재는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준우 이탈로 인한 공백은 OK금융그룹에서 트레이드돼 합류한 전진선이 메울 전망이다.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 중인 삼성화재가 김준우가 복귀할 때까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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