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승기 감독 '3점슛 터져야 승산', 송영진 감독 '초반 압박 성공해야 이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노와 KT가 만난다.
또, 송 감독은 소노 공격에 대해 "초반에 강한 압박을 할 생각이다. 여러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고 나선다. 정현이가 너무 좋은 현재다. 오누아쿠와 정현이 모두 수비가 되어야 한다. 최대한 막아야 한다. 다른 곳에서도 간혹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노와 KT가 만난다.
2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가 이어진다. 고양 소노와 수원 KT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홈 팀은 소노는 11승 20패로 8위에 올라있다. 2연패 후 직전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원투 펀치인 치나누 오누아쿠와 이정현이 대활약을 펼친 결과였다. 54점 18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합작했다. 결과로 소노는 정관장을 93-86으로 이겼다.
두 선수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오누아쿠는 22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은 32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간만에 연승에 도전하는 경기다.
KT는 19승 12패로 4위에 올라있다. 최근 3경기를 내리 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전을 시작으로 원주 DB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경기를 내줬다. 시즌 초반 이후 오랜만에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패리스 배스가 잠시 주춤한 상태고, 허훈의 공격에서 공백이 아쉬운 상태다.
상대 전적은 KT가 3전 전승으로 완전한 우위다. 2차전은 접전 속에 승리를 거두었지만, 1,3차전은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 송영진 감독은 ”개인적으로 풀기보다 팀적으로 풀자고 했다. 브레이크 기간에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수비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어 송 감독은 하윤기가 주춤하는 것에 대해 “가벼운 부상과 브레이크 기간 중 컨디션 조절에 실패를 한 듯 하다.”고 전한 후 “오누아쿠는 윤기가 먼저 막는다. 더블 팀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두 선수 수비는 확률을 떨어트려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공격을 효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실점도 중요하지만, 확률을 낮춰야 한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3연패 기간 동안 그 부분이 아쉬웠다. 희원이는 기대 이상이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기록에 보이지 않는 활약이 크다. 유기성이 필요한 현재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승기 감독은 “정현이가 감을 잡은 것 같다.”고 전한 후 “다치지 않았으면 지금 더 좋은 순위에 있을 수도 있다. 정현이 존재감이 크다. 6강 싸움도 하고 있을 것이다. 현재 6강 팀 멤버가 너무 좋다. 정현이가 없는 것이 정말 티가 났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종하에 대해 “기회를 받았다. 성현이가 빠지다 보니 출전 시간을 받았고, 적응해가고 있다. 자신있게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배스 수비에 대해 ”준후가 먼저 나선다. 투맨 게임 상황에서는 오누아쿠가 스위치를 한다. 민욱이도 역할이 있을 것이다. 끝에는 주로 오누아쿠와 매치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알렉스 카바노에 대해 ”기술적인 것은 매우 좋다. 슈팅이나 패스 센스는 정말 좋다. 선수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역시 나이에서 오는 체력 저하가 보인다. 정현이 대역 정도만 해주면 좋을 듯 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