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1300억 센터백 영입 협상 중인데…맨유 ‘하이재킹’ 시도한다

김민철 2024. 1.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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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버풀의 타깃을 가로채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리버풀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레니 요로(18, 릴)를 하이재킹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7,7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에 요로의 영입을 마무리짓기 위해 릴과의 협상을 시작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리버풀의 타깃 요로를 하이재킹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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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버풀의 타깃을 가로채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리버풀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레니 요로(18, 릴)를 하이재킹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주력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릴에서는 핵심 수비로 자리매김했다. 요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 3골을 기록하면서 릴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직 프랑스 A대표팀에 승선하지는 못했지만 연령별 대표팀을 착실하게 밟은 만큼 조만간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뛰어난 잠재력은 리버풀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리버풀은 버질 판 다이크의 노쇠화와 요엘 마티프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요로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자리까지 발 빠르게 마련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7,7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에 요로의 영입을 마무리짓기 위해 릴과의 협상을 시작했다.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충분했다. 당초 릴이 요로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168억 원)를 요구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맨유가 리버풀과 요로의 사이에 끼어들었다. ‘팀토크’는 “맨유는 리버풀의 타깃 요로를 하이재킹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리버풀만큼 센터백 영입이 시급하다.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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