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빛바랜 르브론-AD 고군분투’ LAL, BKN에 충격의 후반 역전패

조영두 2024. 1.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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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브루클린에 뼈아픈 후반 역전패를 당했다.

LA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2-130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레이커스가 잡았다.

결국, 레이커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고, 브루클린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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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브루클린에 뼈아픈 후반 역전패를 당했다.

LA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2-130으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24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앤서니 데이비스(2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돋보였고, 디안젤로 러셀(20점 7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후반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1승 22패가 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레이커스가 잡았다. 데이비스가 중거리슛에 이어 앨리웁 덩크슛을 꽂았고, 러셀과 오스틴 리브스도 득점을 올렸다. 닉 클랙스턴과 캠 토마스에게 실점했지만 타우린 프린스와 러셀이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재러드 밴더빌트와 맥스 크리스티에도 공격을 성공시킨 레이커스는 37-28로 앞서갔다.

2쿼터는 제임스를 위한 무대였다. 제임스는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책임졌고, 3점슛 2방 포함 14점을 몰아쳤다. 브루클린의 수비는 제임스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로니 워커 4세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으나 데이비스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프린스와 러셀도 지원사격을 하며 68-62로 리드를 지킨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갑작스럽게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이 정체됐다. 그 사이 스펜서 딘위디를 앞세운 브루클린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데이비스와 밴더빌트가 득점을 올렸지만 이번엔 클랙스턴과 카메론 존슨에게 실점했다. 미칼 브릿지스와 토마스에게도 점수를 내주며 90-10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레이커스는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워커 4세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에게 돌파를 허용했다. 밴더빌트와 러셀이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스미스 주니어와 토마스에게 3점슛을 맞으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결국, 레이커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고, 브루클린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브루클린은 토마스(3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클랙스턴(22점 14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7승 24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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