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예상대로 존슨과 동행 … 10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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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잠시 결별했던 노장을 다시 불러들인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제임스 존슨(포워드, 201cm, 108kg)과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 인디애나에서 뛰었던 그는 이번 시즌 중에 재계약을 따냈다.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그는 시즌 중에 인디애나의 부름을 다시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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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잠시 결별했던 노장을 다시 불러들인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제임스 존슨(포워드, 201cm, 108kg)과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인디애나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파스칼 시아캄을 데려오며 전력을 대폭 살찌웠다. 대신 선수단 변화가 불가피했다. 시아캄 트레이드 전에 존슨을 방출했기 때문. 이후 그와 재계약을 맺었다.
다만 이번 계약은 10일 계약이다. 곧바로 잔여시즌 계약을 안길 것으로 여겨졌으나, 10일 계약을 통해 동행하기로 했다. 두 번의 10일 계약을 모두 사용한 후, 최종적으로 그의 거취를 결정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추가로 트레이드에 나설 여지가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는 시아캄 트레이드 앞서 키러 루이스(토론토)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루이스의 계약을 덜어내길 바랐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인디애나는 시아캄을 받기 위해 그의 몸값에 상응하는 선수 확보가 필요했다. 이에 루이스를 데려와 브루스 브라운, 조던 워라를 더해 내보냈다.
루이스를 데려오는 대신 2라운드 지명권과 11만 달러를 건넸다. 다른 선수를 받지 않았기에 기존 선수 한 명과 결별해야 했다. 이에 인디애나는 존슨을 우선 방출한 것이다. 이어 브라운, 루이스, 워라, 1라운드 지명권 세 장을 보내고 시아캄을 받았다. 트레이드 직후, 예상대로 존슨과 재계약을 맺은 것이다.
인디애나는 아직 트레이드에 나설 여력이 있다. 당초 거래에 활용하고자 했던 버디 힐드를 처분하지 않았기 때문. 시아캄이 들어온 이상 힐드와 함께 할 여지도 없지 않다. 시장의 상황을 판단한 후, 전력 변화 및 상승에 좀 더 다가설 지 결정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에 존슨에게 우선 보장계약을 안기지 않은 것이다.
지난 시즌에 인디애나에서 뛰었던 그는 이번 시즌 중에 재계약을 따냈다.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그는 시즌 중에 인디애나의 부름을 다시 받은 것. 계약 후 5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4.8분을 소화하며 0.8점(.400 .000 .---)을 올렸다. 코트 밖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의지를 불어넣는 역할이 더 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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