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신화’ 고동진 국민의힘 입당…한동훈 직접 영입

이유진 기자 2024. 1.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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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인재영입위원회, 첫 사례
-총선 수도권 지역구 출마 또는 비례대표 배치 가능성
‘갤럭시 신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가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삼성전자 제공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가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 추진했던 인물이다.

20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고 전 대표가 22일 입당하고, 한동훈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환영식도 열 것으로 밝혔다.

고 전 대표는 경성고와 성균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시절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기획하며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고 전 대표의 출마 방식이나 지역구는 미정이나 이번 총선에서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 출마가 거론된다. 혹은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도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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