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횡령·배임 혐의'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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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오늘(20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이 전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습니다.
이 전 회장은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 지원한 의혹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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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오늘(20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이 전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습니다.
이 전 회장은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 지원한 의혹도 받습니다.
경찰은 이 전 회장 자택과 태광그룹 사무실, 그룹 관계자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세 차례 압수수색 했고 최근까지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회장에 대해선 지난해 수사가 시작된 이후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421억 원을 횡령하고 법인세 9억여 원대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4년 전 징역 3년형이 확정됐고,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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