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네이션스컵 2경기 못 뛴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

모하메드 살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네이션스컵에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한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피리미어리그(PL)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이자 이집트 축구대표팀 간판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3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네이션스컵)에서 2경기 결장한다.

이집트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진 결과 살라가 햄스트링을 다쳐 앞으로 2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살라는 케이프베르데와의 조별리그 최종전과 함께 팀이 16강에 올라도 결장한다.

살라는 전날 치른 가나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쓰러졌고 결국 교체 됐다.

이집트는 살라가 빠진 가운데 가나와 2-2로 비겼다. 이집트는 케이프베르데(승점 6)에 이어 조 2위(승점 2)다. 이집트에 이어 가나와 모잠비크는 3·4위(승점 1)에 머물렀다.

이집트는 16강 도전을 위해 오는 23일 케이프베르데와 최종전을 치른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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