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김건희 방탄' 거두고 특검 응해야"

김대겸 2024. 1.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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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각종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방탄을 거두고 즉각 특검에 응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 위원장이 김 여사를 향한 수많은 의혹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결국 호위무사이기 때문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은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로 불리는 김 여사를 향한 불법 특혜 의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직장 상사의 아내였던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위원장이 수백 차례 카톡을 나눌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눈 감는 게 아니라면 즉각 방탄을 거두고 특검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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