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덴버, 보스턴 홈 무패 행진 깼다…요키치+머레이 69점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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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전체 승률 1위 팀인 보스턴 셀틱스의 홈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덴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과 2023-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9점을 합작한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의 활약을 앞세워 102-100으로 이겼다.
이후 덴버가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2점슛으로 101-98로 달아나자, 보스턴도 1분41초를 남기고 테이텀의 덩크슛으로 한 점 차로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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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개막 후 홈 20연승 마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전체 승률 1위 팀인 보스턴 셀틱스의 홈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덴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과 2023-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9점을 합작한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의 활약을 앞세워 102-10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시즌 29승(14패)째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선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0승11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시즌 개막 후 홈 20연승을 질주하던 보스턴(32승10패)은 안방에서 첫 패배를 당했고, 동부 콘퍼런스 2위 밀워키 벅스(28승13패)에 3.5경기 차로 좁혀졌다.
덴버는 머레이가 3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요키치가 34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22점)과 데릭 화이트(24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1점) 등 3명이 20점 이상을 올렸지만 제일런 브라운이 슛 정확도가 떨어져 13점에 그쳤다.
두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4쿼터 막판 승부가 갈렸다.
95-91로 리드하던 덴버는 연속 7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지만 요키치가 연이어 2점슛을 넣어 99-98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덴버가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2점슛으로 101-98로 달아나자, 보스턴도 1분41초를 남기고 테이텀의 덩크슛으로 한 점 차로 따라잡았다.
덴버는 종료 17초 전에 애런 고든의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보스턴은 두 차례 작전 타임을 요청한 끝에 테이텀에게 마지막 공격권을 맡겼지만, 테이텀이 던진 미들슛이 림을 외면했다. 머레이가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덴버의 승리가 확정됐다.
◇ NBA 전적(20일)
샬럿 124-120 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 124-109 올랜도
덴버 102-100 보스턴
애틀랜타 109-108 마이애미
피닉스 123-109 뉴올리언스
포틀랜드 118-115 인디애나
브루클린 130-112 LA 레이커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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