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韓 배터리사, 칠레 리튬공장 설립 검토"
조슬기 기자 2024. 1. 20. 14: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핵심 광물 양극재 미국 수출 추진 가능성
[리튬 매장량 풍부한 칠레 아타카마 염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세계 최대 리튬 보유국인 칠레에 리튬 가공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9일, 한국의 여러 배터리 기업들이 칠레에 리튬 공장을 짓는 데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칠레의 외국인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칠레가 한국 회사 대표들과 면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베스트칠레의 칼라 플로레스 전무 발언을 인용해 "한국 기업들은 칠레의 방대한 반가공 리튬을 충전용 배터리용 인산철과 같은 재료로 가공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국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리튬 양극재를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은 칠레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공장 설립 등 다양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SK온도 칠레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리튬은 전기차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의 배터리에 쓰이는 핵심 광물입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자료에 따르면 칠레의 리튬 매장량은 930만 톤으로 세계 1위이며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와 함께 전 세계 리튬의 60%가 매장돼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9일, 한국의 여러 배터리 기업들이 칠레에 리튬 공장을 짓는 데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칠레의 외국인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칠레가 한국 회사 대표들과 면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베스트칠레의 칼라 플로레스 전무 발언을 인용해 "한국 기업들은 칠레의 방대한 반가공 리튬을 충전용 배터리용 인산철과 같은 재료로 가공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국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리튬 양극재를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은 칠레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공장 설립 등 다양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SK온도 칠레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리튬은 전기차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의 배터리에 쓰이는 핵심 광물입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자료에 따르면 칠레의 리튬 매장량은 930만 톤으로 세계 1위이며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와 함께 전 세계 리튬의 60%가 매장돼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