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주재희, 한국에 첫 금메달 안겼다... 1500m 우승 [강원 2024]

허윤수 2024. 1.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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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주재희(16·한광고)는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21초 90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2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주재희가 힘을 냈다.

주재희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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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은 1,500m에서 동메달 획득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주재희(58)가 결승선을 첫 번째로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주재희(16·한광고)는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21초 90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장신저가 2분 22초 095로 뒤를 이었고 김유성(15·한광고)은 2분 22초 148로 동메달을 따냈다.

주재희는 레이스를 주도하던 중국 선수들 뒤에서 체력을 비축하며 빈틈을 노렸다. 마지막 2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주재희가 힘을 냈다.

중국 선수들 사이로 파고들었고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안쪽 코스를 이용해 선두로 올라섰다. 주재희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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