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주고받던 이란-파키스탄, 사흘 만에 화해

전재홍 bobo@mbc.co.kr 2024. 1.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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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미사일을 날렸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긴장 완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이란 측에 영토 주권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6일 이란이 파키스탄에 위치한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한 지 사흘 만입니다.

파키스탄은 미사일 공격을 강력히 반발했고 이틀 뒤인 지난 18일 이란 동남부 접경지의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을 보복 공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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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로 미사일을 날렸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긴장 완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외무부는 현지시간 19일 성명을 내고 "양국 장관이 테러 대응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 협력과 긴밀한 조율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이란 측에 영토 주권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외무장관은 양측에 외교관을 복귀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란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6일 이란이 파키스탄에 위치한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한 지 사흘 만입니다.

파키스탄은 미사일 공격을 강력히 반발했고 이틀 뒤인 지난 18일 이란 동남부 접경지의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을 보복 공습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426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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