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열린다…원희룡, 이재명 사무실 맞은편 건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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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맞붙는 '명룡대전'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한 원 전 장관이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맞은편 건물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이 임차 계약한 사무실은 이 대표 사무실 맞은편 건물로 직선거리로는 약 100m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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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맞붙는 '명룡대전'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한 원 전 장관이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맞은편 건물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이 임차 계약한 사무실은 이 대표 사무실 맞은편 건물로 직선거리로는 약 100m 떨어진 곳이다. 이 대표 역시 지난 12일 시내 중심이 현재 사무실로 확장 이전한 바 있다. 이대로 선거전이 본격화하면 원 전 장관과 이 대표 측의 홍보 현수막이 마주 보게 되는 셈이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우리 정치가 꽉 막혀 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 역시 전날 기자들과 만나 '현 지역구인 계양을에 그대로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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