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방콕오픈챌린저에서 14개월 만에 우승 도전

김홍주 2024. 1. 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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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이 생애 두 번째 챌린저 우승을 눈 앞에 뒀다.

홍성찬은 20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방콕오픈 3차대회(챌린저 75) 준결승에서 지오반니 포니오(이탈리아)에게 1시간 41분 만에 6-4 6-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홍성찬이 챌린저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일본 마쓰야마챌린저(챌린저80) 우승 이후 처음이다.

홍성찬은 세계 247위이며, 지간테는 이번 대회 7번 시드를 받은 세계 17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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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이 생애 두 번째 챌린저 우승을 눈 앞에 뒀다.

홍성찬은 20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방콕오픈 3차대회(챌린저 75) 준결승에서 지오반니 포니오(이탈리아)에게 1시간 41분 만에 6-4 6-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예선통과자인 홍성찬은 이날 경기에서 상대 게임을 5번이나 브레이크 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홍성찬이 챌린저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일본 마쓰야마챌린저(챌린저80) 우승 이후 처음이다.

홍성찬(26)은 결승에서 왼손잡이 마테오 지간테(이탈리아, 22)와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홍성찬은 세계 247위이며, 지간테는 이번 대회 7번 시드를 받은 세계 171위다. 두 선수는 지난해 롤랑가로스 예선 1회전에서 한 번 만나 당시 지간테가 7-5 6-4로 이겼었다. 홍성찬으로서는 설욕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국내 랭킹 1위인 홍성찬은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라이브랭킹이 221위까지 뛰어올랐다. 홍성찬의 개인 최고 랭킹은 세계 184위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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