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계 22.5㎝’ 산간 폭설…강원도 재대본 비상 1단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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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20일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삼척 도계 22.5㎝, 강릉 왕산 20.5㎝, 인제 조침령 16㎝, 강릉 삽당령 15.8㎝, 양양 영덕 13.2㎝, 홍천 구룡령 12.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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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20일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삼척 도계 22.5㎝, 강릉 왕산 20.5㎝, 인제 조침령 16㎝, 강릉 삽당령 15.8㎝, 양양 영덕 13.2㎝, 홍천 구룡령 12.8㎝ 등이다.
해안 지역은 북강릉 0.3㎝, 주문진 0.3㎝의 눈이 내렸다.
현재 강원남부산지·중부산지·북부산지에는 대설경보가,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 대응 체제에서 비상 1단계로 변경, 운영하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설악산 13곳, 오대산 7곳, 태백산 21곳 등 국립공원 41곳에 대한 탐방로가 통제됐다. 도로는 통제된 곳이 없다. 현재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21일 저녁까지 강원산지에는 눈이, 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폭설에 대비해 각종 대책 등을 마련하고 운영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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