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챔프, 마약 자수 30대 래퍼? "댓글로 장난친 것…죄송하다"

[서울=뉴시스] 래퍼 뉴챔프. (사진=뉴챔프 인스타그램 캡처) 2024.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래퍼 뉴챔프(37·본명 정현철)가 마약 투약을 자수한 30대 래퍼가 본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사과했다.

뉴챔프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죄송합니다.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나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다. 본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마약을 하고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친 것이 기사화가 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주변의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들 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사과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래퍼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용산구 한 지구대 경찰관에게 자신이 마약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뉴챔프는 한 힙합 커뮤니티 관련 기사에 "'다 무거따'(신곡명)를 내놓고 마약도 안 하는 XXXX라고 해서 자수했다. 좋긴 하더라"며 자신이 A씨라고 밝혔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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