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한동훈에 “김건희 여사 호위무사냐…특검 응하라”

박선우 객원기자 2024. 1.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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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건희 여사의 일명 '명품가방 수수의혹'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한 위원장에게 김 여사는 불가침의 영역인가"라면서 "김 여사를 향한 수많은 의혹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여전히 김 여사의 방탄이고, 호위무사이기 때문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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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다수 의혹에 입장 못 밝혀…즉각 ‘방탄’ 거둬야”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월19일 서울 중구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더비즈온에서 '함께하는 AI의 미래' 민·당·정 간담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건희 여사의 일명 '명품가방 수수의혹'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한 위원장에게 김 여사는 불가침의 영역인가"라면서 "김 여사를 향한 수많은 의혹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여전히 김 여사의 방탄이고, 호위무사이기 때문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은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로 불리는 김 여사를 향한 불법 특혜 의혹"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국민은 직장 상사의 아내였던 김 여사와 한 위원장이 수백 차례 카카오톡 (대화)을 나눌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김 여사를 향한 수많은 의혹에도 눈감고 있는건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한 위원장에게 "즉각 김건희 방탄을 거두고 특검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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