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PICK!] “댕댕아, 오늘은 어디 놀이터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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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집 중 한 집은 반려동물을 기를 정도로 이제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말엔 반려동물과 함께 집 주변을 산책하는 것뿐만 아니라 반려견 놀이터에서 다양한 운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지역마다 속속 생겨나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비롯해 지자체에서 반려동물 가구를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살펴본다.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비롯한 반려동물 관련 시설(동물병원, 동물 관련 업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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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돌봄쉼터 운영하는 지자체도
네 집 중 한 집은 반려동물을 기를 정도로 이제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말엔 반려동물과 함께 집 주변을 산책하는 것뿐만 아니라 반려견 놀이터에서 다양한 운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지역마다 속속 생겨나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비롯해 지자체에서 반려동물 가구를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살펴본다.
◆ 반려견 놀이터에서 즐거운 추억을=최근 서울을 비롯해 경북·전남 등 지역 곳곳에 반려견 놀이터가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지난해 9월 개장한 전남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실내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어 애견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구름다리 등 갖가지 체육시설을 갖춘 실내 운동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예절 교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샤워실·도서관 등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일정을 공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월요일 휴장)까지다.
2월1일 개장하는 대구 달서구의 ‘달서 반려견 놀이터’도 눈길을 끈다. 이곳은 7672㎡ 규모에 중·소형견 놀이터, 대형견 놀이터, 보호자 쉼터, 펫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 월요일 휴장)로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서울 성동구 송정체육공원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가 생겼다. 경북 영양군은 지난해 10월에 영양읍 달구터길 85에 ‘영양군 반려동물 놀이터’를,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5월 미평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
◆함께 거주할 집도 편리하게=반려동물과 함께 살 집을 찾는다면 서울 구로구의 ‘반려동물 동행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찾아보자. 구로구와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반려동물 동행 부동산중개사무소’는 66곳이 있다. 이곳을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할 경우 중개인이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반려동물 특약(안)을 제시해 반려동물로 인한 임대차 갈등이나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로구는 반려동물 관련 시설 공간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비롯한 반려동물 관련 시설(동물병원, 동물 관련 업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간정보 서비스는 스마트서울맵이나 구로구청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설 연휴엔 돌봄쉼터에서=설 연휴 기간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돌봄쉼터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 노원구는 2월9일부터 2월11일까지 설 연휴에 집을 비우는 주민들을 위해 ‘명절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2018년 추석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다.
돌봄쉼터에서는 3인 1조로 편성된 전문 펫시터가 반려견을 돌본다. 또 견주는 돌봄 기간 중 1일 2회 반려견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접수는 1월 22일 오전 9시부터 1월 31일 오후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독거 어르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같은 취약계층은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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