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국내 생산 증대'…인도, 부품 수입관세 인하 검토중

유창엽 2024. 1. 20.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정부가 휴대전화 국내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휴대전화 부품의 수입관세 인하를 검토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슈위니 바이슈노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날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휴대전화를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을 늘리려면 부품 관세 인하는 "논리적인 후속 조치"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보도, 내달 1일 결정될 듯…"애플 등 제조업체들에 희소식"
인도 휴대전화 전시회서 신제품을 들고 있는 모델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정부가 휴대전화 국내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휴대전화 부품의 수입관세 인하를 검토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슈위니 바이슈노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날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휴대전화를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을 늘리려면 부품 관세 인하는 "논리적인 후속 조치"라고 덧붙였다.

바이슈노 장관은 부품 생태계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입 대체에서 수출 주도 성장으로 옮겨가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려면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과 구조가 필요하다"고 부언했다.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인도에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10여개의 부품들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를 요구해왔다.

로이터는 이번 부품 관세 인하 결정이 인도 재무부가 내달 1일 예산을 확정할 때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인도에서 휴대전화 생산을 고려하는 애플 등 글로벌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에 희소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