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문화교육 전략 추진
의정부시가 어린이 전용극장 설립, 민락 국민체육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등에 가속도를 낸다.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김동근 시장과 문화·교육 관련 직원들이 ‘제1차 문화·교육정책 전략’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략회의는 예술·관광 활성화로 포용적 문화도시, 인재육성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도시, 체육복지 실현을 통한 활력있는 건강도시, 전문적 공공서비스 역할 확대를 통한 책의 도시 등의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문화와 학습으로 시민이 건강한 의정부’라는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인 ▲정체성을 살리는 문화예술관광 도시브랜드 창출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학습환경 조성 ▲시민 중심의 활기찬 체육환경 조성 ▲공공재 플랫폼으로 새로운 도서관 역할 확대 등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과 직원들은 의정부시 신규 문화공간 조성 및 활용 전략, 청소년 힐링센터 활용방안, 시민과 함께하는 녹양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민락 국민체육센터 개관, 의정부디자인도서관 건립, 어린이 전용극장 설립 등 7개 주제를 논의했다.
신규 문화공간 조성 및 활용 전략은 지역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시는 시민의 공연문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조성하고 전시공간, 다목적실도 건립해 지역예술인, 동호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힐링센터를 연내 건립한다. 이곳에는 청소년 관련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등을 설치, 공연·전시·종합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한다.
특히 민락 국민체육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수영장,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놀이터, 다목적체육관 및 헬스장 등을 설치한다.
민선8기 세부공약인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어린이전용극장을 설립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녹양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의정부디자인도서관 건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문화예술 만족도를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 재정이 어렵지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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