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근로자 평균 급여, 서울의 76.6% 수준…전국 4번째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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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서울의 근로자 평균 급여 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낮았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전북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3585만원으로 제주(3569만원), 강원(3576만원), 대구(3580만원)에 이어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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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과 서울의 근로자 평균 급여 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낮았다.
최근 3년간 연말정산 신고 결과 서울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상 증가하는 동안 전북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248만원 증가에 그쳤다.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전북을 떠나는 이유가 지표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전북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3585만원으로 제주(3569만원), 강원(3576만원), 대구(3580만원)에 이어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았다.
전북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2020년 3337만원, 2021년 3457만원, 2022년 3585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는 했으나 2020년 대비 2022년 7.4%에 그쳐 서울(12.3%), 전국(10.1%)의 증가율 보다 낮았다.
또 최근 3년간 시도별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북의 증가폭은 248만원에 그쳤다. 반면 서울은 511만원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경기 431만원, 전국 평균 385만원이 증가했다.
전북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2020년 서울의 80% 수준에서 2021년 77.7%, 2020년 76.6%까지 떨어졌다. 전국 평균과 대비해도 2020년 87.2%, 2021년 85.9%, 2022년 85.1% 수준에 그쳤다.
양경숙 의원은 “전북과 서울 또는 전국간 소득격차가 더 이상 벌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균형발전을 위해서 전북은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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