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올라 "야호!"...상쾌한 겨울 산에 등산객 '북적'

박정현 2024. 1. 20. 13: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바람이 강한 추운 날이지만, 주말을 맞아 산 다니는 분들 많으시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겨울 풍경 즐기다 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인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인왕산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영하권은 아니지만 바람도 매섭고, 이따금 빗방울도 떨어지는 날씨입니다.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이지만, 가족이나 친구, 연인,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나온 등산객들은 산에서 여느 때보다 활기찬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산에 오르다 보면 어느새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가 전부 날아가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남기원 / 경기 파주시 : 정상에 올라오니까 스트레스가 다 벗겨지는 거 같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강원순 / 서울 공덕동 : 오늘 날씨도 좋고 바람 불어서 미세먼지도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상쾌하죠. 오늘 가시거리가 너무 좋아서 쫙 보이고….]

인왕산은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고 산도 높지 않아 초보 등산객들에게 최고의 입문 코스로 뽑히는데요.

성곽을 따라 걷기도 하고, 멋진 바위들도 감상하며 1~2시간 정도만 오르면 금방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서울 한가운데 있는 만큼 정상에 오르면 서울 도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겨울이니만큼 곳곳에 얼음이 덮인 곳이 있으니, 결빙 구간 조심하며 오르셔야겠습니다.

또, 자칫 감기나 저체온증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꼭 방한복이나 방수가 되는 신발 착용하고, 잠시 쉬실 때도 외투 꼭 챙겨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왕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김대경, 우영택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