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팀으로만 이적할 것’…리버풀, 870억 철벽 영입 가시화

김민철 2024. 1.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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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2년 동안 이나시우를 관찰한 결과 그를 내년 영입에 영입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시우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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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6무 1패로 승점 45점을 획득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핵심 수비수 요엘 마티프(32)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심각한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올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하다.

새로운 센터백의 영입이 리버풀의 숙제로 떠올랐다. 마티프의 재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이제는 센터백에서도 세대 교체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이나시우가 거론된다. 리버풀은 지난 2년 동안 이나시우를 관찰한 결과 그를 내년 영입에 영입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찰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스카우터는 스포르팅과 슈투름그라츠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또다시 이나시우를 점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란 듯이 맹활약까지 펼쳤다.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나시우는 후반 후반 15분과 25분 각각 헤딩과 오른발로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겨다 줬다.

반짝 활약이 아니다. 이나시우는 이미 리그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르투갈 A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이나시우는 지난해부터 A매치 통산 5경기를 소화하면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나시우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리버풀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이나시우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만 이적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이미 퇴짜를 맞았다. ‘오 조고’는 “우승권 팀 이적을 원하는 이나시우는 이미 지난해 여름 뉴캐슬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맨유도 영입 경쟁에서 밀려났다. 맨유는 올시즌 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7위에 그치고 있는 실정. 이나시우를 설득할 명분이 전혀 없다.

리버풀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나시우는 6천만 유로(약 8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리버풀은 이를 기꺼이 지불할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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