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기업 때처럼 정치 신화 써달라"…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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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 부문장을 영입한다.
20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고 전 사장은 오는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인재영입식을 통해 공식 입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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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 부문장을 영입한다.
20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고 전 사장은 오는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인재영입식을 통해 공식 입당할 예정이다.
당 안팎에서는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 수원무 출마가 거론되지만 출마 방식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61년생인 고 전 사장은 서울 경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입사 후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총괄한 주역으로 꼽힌다.
고 전 사장 영입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삼고초려 끝에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에 "한 위원장이 고 전 사장에게 '기업 신화를 쓰신 것처럼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를 살리고 정치에서도 신화를 써보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함께하겠다'고 오랫동안 설득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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