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대한, 곳곳 비 눈…강원산간 대설특보

노수미 2024. 1.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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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상 '대한'인 오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전국 많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산간에는 4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1시간 전부터 서울에도 살짝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한 시민들이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거나 급하게 우산을 사는 모습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동시에 한파 수준까지 심하게 춥지는 않고 지금 찬바람만 다소 불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대부분 지역 영상권에서 시작을 했고 낮 기온도 예년 수준 웃돌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6도로, 예년보다 4도 가량 높겠고요.

그 밖의 지역 대전 6도, 전주 8도, 대구 7도, 부산 9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도에 30-80mm에 달하는 큰비가 예상되고요.

기온이 낮은 내륙은 눈으로 내리기도 할텐데요.

적은 곳은 1cm 안팎, 많게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그리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까지 강원도산지에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야겠고,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북서쪽의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고요.

다음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모레 월요일 아침 영하 8도, 화요일은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체감추위는 영하 20도에 달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내내 춥기때문에, 추위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겨울비 #빙판길주의 #강원도폭설 #대설특보 #다음주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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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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