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내리는 스산한 '大寒'…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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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세 번째 토요일이자 '대한(大寒)'인 20일 대전에는 겨울비가 내리며 차분하고 스산한 주말이 됐다.
대전시민들의 휴식처인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과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주요 공원과 유원지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밭수목원과 시립미술관 사이 엑스포시민광장 야외 스케이장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려 주말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큰 추위'라는 의미의 대한인 이날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에 눈 대신 빗방울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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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1월의 세 번째 토요일이자 ‘대한(大寒)’인 20일 대전에는 겨울비가 내리며 차분하고 스산한 주말이 됐다.
대전시민들의 휴식처인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과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주요 공원과 유원지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밭수목원과 시립미술관 사이 엑스포시민광장 야외 스케이장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려 주말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엔 이동식 천장(철제 구조물)이 비를 막아줘 우중에도 운영된다.
‘큰 추위’라는 의미의 대한인 이날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에 눈 대신 빗방울이 떨어졌다.
기상청은 오는 22일까지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4·10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궂은 날씨에도 각 당 주자들의 움직임은 빨라졌다.
국민의힘 윤소식 유성갑 예비후보(전 대전경찰청장)는 봉명동에서 ‘GOOD 소식’ 선거캠프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를 했다.
대전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오후 7시 중구 지역위원회 영화 ‘길 위에 김대중’ 단체관람 행사를 진행,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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