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소폭 동반 상승'…충남은 '소폭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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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 주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이 엇갈린 모양새를 보였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소폭 동반 상승한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소폭 동반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1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각각 0.02%‧0.11%, -0.01%‧-0.0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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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대전 유성↑중구↓ 충남 서산↑예산↓ ‘전세’ 대전 유성↑ 충남 보령↓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1월 셋째 주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이 엇갈린 모양새를 보였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소폭 동반 상승한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소폭 동반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대전 유성과 충남 서산‧논산은 상승했지만, 대전 중구와 충남 예산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는 대전 유성과 충남 계룡이 크게 오른 가운데 충남 보령‧홍성은 비교적 크게 내렸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1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각각 0.02%‧0.11%, -0.01%‧-0.05%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소폭 상승(0.01%→0.02%)했다. 유성구(0.18%)에 이어 대덕구(0.16%), 동구(0.11%), 중구(0.07%), 서구(0.02%)가 뒤를 이었다.
아파트 전세가는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전주보다 소폭(0.10%→0.11%) 올랐다. 유성구(0.21%)가 가장 많이 뛰었고 대덕구(0.09%), 동‧서구(0.07%), 중구(0.05%) 순으로 상승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보합에서 소폭 하락(0.00%→-0.01%)으로 전환됐다. 서산(0.05%)과 논산(0.04%), 공주(0.02%)는 오른 반면 예산(-0.08%), 보령‧아산‧계룡‧당진(-0.02%), 천안‧홍성(-0.01%)은 내렸다.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0.01%→-0.05%)됐다. 계룡(0.18%)이 가장 많이 뛰었으며 서산(0.07%), 공주‧논산(0.01%)이 뒤를 이었다. 보령(-0.17%)은 가장 많이 내렸고 천안‧홍성(-0.10%), 예산(-0.06%), 아산‧당진(-0.01%)도 하락했다.
지난 15일 기준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대전의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92.8과 98.2를 기록했고, 충남은 95.4와 95.9로 집계됐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아파트 값이 더 내릴 것이라는 매수자들의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매매가 끊겼다“며 ”간간이 나오는 가격 싼 급매물 외에는 거래가 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그런 가운데 1월 셋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0.04%·0.02%, 5대 광역시는 -0.03%·-0.01%, 지방은 -0.03%·-0.01%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하락률이 확대(-0.09%→-0.11%)됐으며 전세가는 상승세(0.04%→0.04%)를 이어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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