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혐의'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장성희 기자 2024. 1.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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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명재권)에게 보석을 청구했다.

배 대표는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 공방 당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 주식 시세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매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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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중
주가 시세조종 관여 의혹이 제기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1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명재권)에게 보석을 청구했다. 아직 배 대표의 보석 심문 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배 대표는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 공방 당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 주식 시세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매집한 혐의를 받는다.

배 대표는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를 이유로 지난해 10월 구속됐다가 같은해 11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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