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김건희 호위무사냐…'명품백 의혹' 특검해야"

신현아 2024. 1. 20.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한동훈 위원장에게 김건희 여사는 불가침 영역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한동훈 위원장에게 김건희 여사는 불가침 영역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은 '김건희 리스크'로 불리는 의혹"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을 향해선 "김 여사를 향한 수많은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김 여사의 방탄이고 호위무사이기 때문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직장 상사의 아내였던 김 여사와 한 위원장이 수백차례 카톡을 나눌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며 "즉각 김건희 방탄을 거두고 특검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김 여사 부친 고향이 경기도 양평이고 김 여사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최재영 목사도 양평인 걸로 알고 있다"며 "집안 어른들끼리 친분이 있는 걸 앞세워 접근했고 수차례 만나달라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