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m 떨어진 동전 맞출 정도···英 레이저무기 ‘용의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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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가 드론 격추용 레이저무기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레이저는 1회 발사 비용이 10파운드(약1만6980원)이고 기존의 요격미사일처럼 파편 피해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영국 국방부는 전했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영국군이 '용의 화염'이라는 고출력 레이저 무기이 첫번째 시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영국군은 이 레이저무기 기술을 드론 격추 등 대공방어용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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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격추 등 대공방어용 배치 예정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영국군이 ‘용의 화염’이라는 고출력 레이저 무기이 첫번째 시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번 시험이 스코틀랜드 서부 헤브리디스 제도에서 진행돼 실전배치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1km 거리에 있는 동전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을 정확도를 지녔다”고 전했다.
영국군은 이 레이저무기 기술을 드론 격추 등 대공방어용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레이저 무기는 이미 미국 구축함 등에 탑재돼 실전배치돼있다. 하지만 홍해에서 후티반군이 공격에 사용 중인 드론 격추에는 아직 미사일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드론보다 수천배 비싼 요격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각군은 비용 문제를 걱정해왔는데 저렴한 레이저 무기의 개발이 진전됨에 따라 가성비가 좋아지고 있는 셈이다.
영국 국방부는 ‘용의 화염’을 한번 발사(10초간)하는 비용이 일반 전열기 한시간 트는 비용 정도라며 10파운드를 밑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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