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씨스타 보라 너무 예쁘다고…제주 오길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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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4)가 남편 이상순(49)의 팬심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씨스타 19로 뭉친 보라와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사실 오늘 첫 녹화고 첫 무대여서 너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언니가 하시는 프로그램으로 나올 수 있어서 너무 든든했다 괜히. 그냥 덜 긴장되고 든든했다"고 이효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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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4)가 남편 이상순(49)의 팬심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씨스타 19로 뭉친 보라와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사실 오늘 첫 녹화고 첫 무대여서 너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언니가 하시는 프로그램으로 나올 수 있어서 너무 든든했다 괜히. 그냥 덜 긴장되고 든든했다”고 이효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효린 씨는 3~4년 전 제주도에서 만났다”며 “효린 씨가 갑자기 ‘한번 뵙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제주도에서 만났다. 좀 많이 지쳐있던 시기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효린은 “그룹 활동을 하고 솔로가 처음이었다.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은데 고민을 오래하다가 연락드렸는데 흔쾌히 제주도에 오라고 해주셨다. 그 시간들이 ‘정말 용기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게 해준 시간이었다”며 이효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보라 역시 연기 10년 차라고 밝히며 “항상 고민해야 하더라. 두 가지 모두 다르다. 가수는 7년 만이라 가수력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효리는 “이미 많이 끌어올린 거 같다. 보라도 제주도 놀러 와라. 우리 남편이 기다리고 있다. 보라 보고 그렇게 예쁘다고 한다”는 폭탄 발언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보라는 “저는 기억난다. 언니가 예전에 저를 언급하며 질투 난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너무 예쁘다. 그때도 너무 예뻤다”며 “성격 좋아 보이려고 하는거다. 후배도 질투하고 이런 솔직한 사람이라고 보여주는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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