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간만에 연승 조준' 소노 VS '필수적인 연패 탈출' KT,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

소노와 KT가 고양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홈 팀인 소노는 11승 20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KT는 19승 12패로 4위에 올라있다. 분위는 상반된 현재다.

소노는 지난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3연패에 빠져있다. 연승과 연패 탈출이 걸린 게임이다.

# 이정현 복귀 소노, 허훈 공백 KT

[소노-KT,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소노가 앞)
1. 2점 성공률 : 약 38%(6/16)-약 53%(16/30)
2. 3점 성공률 : 약 34%(13/38)-약 30%(12/40)
3. 자유투 성공률 : 약 93%(13/14)-약 82%(14/17)
4. 리바운드 : 36(공격 8)-29(공격 6)
5. 어시스트 : 12-21
6. 턴오버 : 24-10
7. 스틸 : 6-16
8. 블록슛 : 3-3
9. 속공에 의한 득점 : 2-10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9-22
11. 세컨 찬스에 의한 득점 : 5-11

지난 대결은 KT와 완벽한 승리였다. 82-64로 KT가 승리했다. 기록에서 보여지듯이 KT가 소노를 완전히 제압한 경기였다. 야투 성공률이 50%를 넘어섰고, 어시스트와 턴오버에서 소노를 완전히 압도했다. 소노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KT 그물망 수비에 걸리며 장기인 3점슛이 34%에 머무는 등 기록에서 완전히 열세를 경험하며 18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정현과 허훈이 빠진 경기였지만, KT는 패리스 배스를 중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소노를 압도했다.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한 자리 수 득점에 묶이는 등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부진을 경험하며 KT 연패를 끊지 못한 경기였다.

이번 시즌 두 팀 상대 전적도 KT가 전승(3승)을 거두었다. 전력이 들쑥날쑥한 소노를 상대로 승수를 쌓으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KT다. 연패를 당하고 있는 KT가 소노를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경기다. 이정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소노도 간만에 연승을 위해 물러섬 없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 간만에 연승 겨냥 소노, 필수적인 연패 탈출 KT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05. vs 서울 SK(잠실학생) : 61-87(패)
2. 2024.01.07. vs 부산 KCC(부산사직) : 74-83(패)
3. 2024.01.17. vs 안양 정관장(고양소노) : 93-86(패)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06. vs 울산 현대모비스(울산동천) : 82-83(패)
2. 2024.01.08. vs 원주 DB(원주종합) : 86-94(패)
3. 2024.01.018. vs 대구 한국가스공사(대구체육) : 69-80(패)

소노는 지난 17일 정관장을 상대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건강히 복귀한 이정현이 무려 32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남기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치나누 오누아쿠도 간만에 22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라는 수준급 기록과 함께 이정현과 함께 승리를 도왔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SK와 KCC에게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처졌던 소노는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간만에 연승에 도전하는 경기다. 분위기가 달라진 만큼 대 KT 연패 탈출에 희망을 품을 수 있어 보인다. 현재 소노 스쿼드 상 두 선수(이정현, 오누아쿠) 활약을 필수적이다.

KT는 보여지듯이 3연패에 빠져있다. 다소 충격적인 연패일 수 있다. 시즌 초반 후 두 번째 3연패다.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KT는 이번 시즌 소노에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을 거두고 있는데다, 2차전을 빼곤 낙승을 거두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KT는 연패 탈출을 키워드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고도 부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패리스 배스의 활약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