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쇼트트랙’ 정재희, 홈 관중 성원 업고 1500m 결승 진출 [2024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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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관중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거침없이 달렸다.
여자 쇼트트랙 청소년 국가대표 정재희(16·한강중)가 쇼트트랙 1500m 결승에 진출했다.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전 3조에서 정재희는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2분 26초 7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국 정재희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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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는 준결승 3조 4위
[스포츠서울 | 강릉=황혜정 기자] 홈 관중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거침없이 달렸다.
여자 쇼트트랙 청소년 국가대표 정재희(16·한강중)가 쇼트트랙 1500m 결승에 진출했다.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전 3조에서 정재희는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2분 26초 7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조에서 함께 출발한 강민지(16·인천동양중)는 조 4위로 결승B(순위결정전)로 향한다.
시작부터 강민지가 1위를 달렸다. 잠시 3위로 쳐졌지만 선두를 계속 쫒아갔다. 정재희도 4~5위권에서 호시탐탐 역전을 노렸다.
경기 중반 즈음 정재희가 순식간에 선두로 올랐다. 중국 리진지에게 선두를 내줬으나, 정재희는 2~4위권에서 계속해서 선두 다툼을 펼쳤다. 장재희가 마지막 바퀴에서 힘을 냈다. 결국 정재희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2위는 중국 리진지로 2분 27초 10으로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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