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적자' 임채무, '여의도 아파트 2채 팔아 지은' 두리랜드 공개 (백반기행)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 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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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를 공개했다.

이날 35년째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임채무는 '손자와 자주 놀라다니냐'는 질문에 "(손자는) 우리 집이 놀이터니까 매일 와서 논다. 손자가 (두리랜드) 아침부터 다 관리한다. 놀이공원 가이드도 하고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도 많이 사귄다"고 말했다.

두리랜드에서 놀이기구들을 타며 신나게 논 임채무와 허영만의 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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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임채무의 손자와 식객 허영만의 두 손자가 함께한 겨울방학 특집 '양주 나들이 밥상'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35년째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임채무는 '손자와 자주 놀라다니냐'는 질문에 "(손자는) 우리 집이 놀이터니까 매일 와서 논다. 손자가 (두리랜드) 아침부터 다 관리한다. 놀이공원 가이드도 하고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도 많이 사귄다"고 말했다.

임채무는 1990년부터 경기 양주에서 두리랜드를 운영 중이다. 서울 근교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없는 것을 속상하게 여겨 1989년 당시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팔아 두리랜드를 지은 것.

특히 임채무는 운영 적자로 빚만 150억 원에 이름에도 여전히 두리랜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7년 10월 휴장했으나 2020년에 재개장한 것.

두리랜드에서 놀이기구들을 타며 신나게 논 임채무와 허영만의 손자들. 이후 임채무는 허영만과 손자들을 자신의 단골집에 데려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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