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SSG, 김성현 3년 6억원 다년 계약…19년차 원클럽맨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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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베테랑 김성현(37)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SSG는 "19일 내야수 김성현과 계약기간 3년 6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전액 보장 계약이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김성현은 2021년 첫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SSG와 2+1년 총액 11억원 규모로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마친 김성현은 "다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오랫동안 함께한 SSG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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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SSG가 베테랑 김성현(37)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19년차 원클럽맨에게 합당한 대우를 안겼다.
SSG는 “19일 내야수 김성현과 계약기간 3년 6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전액 보장 계약이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김성현은 2021년 첫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SSG와 2+1년 총액 11억원 규모로 도장을 찍었다. 2024시즌 종료 뒤 FA 재자격을 얻게 된다. 그 전에 SSG와 연장 계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베테랑 유틸리티 내야수다. 타격에서도 우수한 콘택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내야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 버팀목이 될 것이라 봤다. 선참 선수로서 팀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2차 3라운드로 SK에 입단한 김성현은 2014년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매 시즌 11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팀 전력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2022시즌에는 SSG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공헌했다.
KBO리그 통산 16시즌을 뛰며 1492경기에 나서, 타율 0.271, 44홈런 430타점 523득점 46도루, OPS 0.689를 기록 중이다.
계약을 마친 김성현은 “다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오랫동안 함께한 SSG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팀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기대하시는 만큼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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