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SSG, 김성현 3년 6억원 다년 계약…19년차 원클럽맨 “행복하다”

김동영 2024. 1. 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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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베테랑 김성현(37)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SSG는 "19일 내야수 김성현과 계약기간 3년 6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전액 보장 계약이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김성현은 2021년 첫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SSG와 2+1년 총액 11억원 규모로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마친 김성현은 "다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오랫동안 함께한 SSG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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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성현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전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SSG가 베테랑 김성현(37)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19년차 원클럽맨에게 합당한 대우를 안겼다.

SSG는 “19일 내야수 김성현과 계약기간 3년 6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전액 보장 계약이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김성현은 2021년 첫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SSG와 2+1년 총액 11억원 규모로 도장을 찍었다. 2024시즌 종료 뒤 FA 재자격을 얻게 된다. 그 전에 SSG와 연장 계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SSG 김성현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전에서 1루 송구를 하고 있다.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베테랑 유틸리티 내야수다. 타격에서도 우수한 콘택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내야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 버팀목이 될 것이라 봤다. 선참 선수로서 팀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

SSG 김성현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2차 3라운드로 SK에 입단한 김성현은 2014년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매 시즌 11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팀 전력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2022시즌에는 SSG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공헌했다.

KBO리그 통산 16시즌을 뛰며 1492경기에 나서, 타율 0.271, 44홈런 430타점 523득점 46도루, OPS 0.689를 기록 중이다.

SSG 김성현이 3년 6억원 다년 계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계약을 마친 김성현은 “다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오랫동안 함께한 SSG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팀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기대하시는 만큼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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