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색소변성증’ 시력 상실 이동우 “왜 TV 안 나오냐고?” 불쾌했던 과거(우동살이)

이슬기 2024. 1. 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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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우(본명 김동우·53)가 무례한 질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19일 이동우는 채널 '우동살이'에 출연해 절친 개그맨 김경식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경식이 "요즘 왜 TV에 안 나오세요?"라는 질문을 언급하자, 이동우는 "그거참 결례다. 되게 불편한 말"이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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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우동살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개그맨 이동우(본명 김동우·53)가 무례한 질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19일 이동우는 채널 ‘우동살이’에 출연해 절친 개그맨 김경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실례되는 말'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경식이 "요즘 왜 TV에 안 나오세요?"라는 질문을 언급하자, 이동우는 "그거참 결례다. 되게 불편한 말"이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동우는 “예전에 그 말을 한창 많이 들을 때 ‘요즘 제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요’고 답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근데 다른 일을 하긴 뭘 해. 맨날 집에 있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동우는 " '잘 찾아보시면 나온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감정 섞인 말을 한 적도 있다. 제가 너무 마음이 불편하고 안 좋을 때 그런 말을 들으면 말이 좋게 안 나온다. 24시간 TV 프로그램 다 보세요?"라고 했다.

그는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 근데 너무 화가 나더라. 100번 듣고 1000번 들으면 진짜 화가 난다. 옛날 일이다. 지금은 물론 안 그런다. 만약 그분이 다시 한번 나를 마주한다면 '그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우는 200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결혼 3개월 만에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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