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골동품이 알고보니 2500만원 브로치였다

김경림 2024. 1.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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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30년 전, 3만원대에 구입한 골동품 브로치가 현재 1만9000달러, 한화로 약 2540만원이라는 감정가가 나온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길딩 옥션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플로라 스틸은 영국 중부의 골동품 박람회에서 이 브로치를 25달러에 구매했다.

이후 골동품 감정 프로그램에서 똑같이 생긴 브로치가 소개된 것을 보고 감정가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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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사진 : 길딩옥션 홈페이지 www.gildings.co.uk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3만원대에 구입한 골동품 브로치가 현재 1만9000달러, 한화로 약 2540만원이라는 감정가가 나온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길딩 옥션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플로라 스틸은 영국 중부의 골동품 박람회에서 이 브로치를 25달러에 구매했다. 당시가 1988년으로 30년 전의 일이다. 

이후 골동품 감정 프로그램에서 똑같이 생긴 브로치가 소개된 것을 보고 감정가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이에 이 브로치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영국 유명 건축가 윌리엄 버제스의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틸은 브로치를 경매에 부치고 수익금을 유방암 연구 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매는 오는 3월 5일 진행된다. 경매 업체인 길딩 옥션은 약 2540만원의 예상 낙찰가를 제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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