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표에 직언 한 강지영… "수명 단축되는 것 같다"

김창성 기자 2024. 1.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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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이수영 JTBC 대표를 만나 거침없이 입담을 뽐내자마자 금세 후회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찾아온 강 아나운서에게 인사를 건낸 뒤 "이 프로그램은 뭐냐"고 물었다.

회사 대표와 대화를 마치고 나온 강 아나운서는 "수명이 단축되는 것 같다"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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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회사 대표와 만난 에피소드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헤이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이수영 JTBC 대표를 만나 거침없이 입담을 뽐내자마자 금세 후회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에는 '오늘만 사는 강지영, 회사 대표님 기습 방문하다 | 고나리자 EP.02'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 아나운서는 이 대표를 만나기 전 "새해 초부터 혼나는 거 아냐?"라며 긴장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찾아온 강 아나운서에게 인사를 건낸 뒤 "이 프로그램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강 아나운서는 "저도 기획의도만 들었는데 만나는 사람들에게 훈수 두고 관리해 주고 뭐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저한테도 훈수를 좀 둬달라"고 주문하자 강 아나운서는 "대표님 말씀하실 때 손톱 좀 안 뜯었으면 좋겠다, 다리도 조금만, 다리 떨면 복 나간다고 하지 않나"라며 직격했다.

강 아나운서는 이 말을 뱉은 뒤 바로 태세를 전환해 "인사고과에 영향 있고 그런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어 "사실 (다리 떠는 게)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더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회사 대표와 대화를 마치고 나온 강 아나운서는 "수명이 단축되는 것 같다"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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