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마감시한 전 가드 보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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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백코트 강화를 노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가드 보강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급기야 레이커스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제임스를 포인트가드로 내세웠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는 레이커스가 타이어스 존스(워싱턴)와 콜린 섹스턴(유타)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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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백코트 강화를 노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가드 보강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레이커스는 지난 여름에 데려온 게이브 빈센트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 예외조항까지 활용해 그를 데려왔으나, 정작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백코트 로테이션이 붕괴가 된 상황이다.
단순 가드진 구성이 쉽지 않아졌다. 어스틴 리브스를 벤치로 내려 디엔젤로 러셀과 리브스를 최대한 교대로 기용하고자 했다. 둘 다 수비가 취약한 부분도 있었으나 마땅한 볼핸들러가 없었기 때문. 이들을 최대한 번갈아 기용하면서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을 덜게 하고자 했다. 그러나 여의치 않았다.
급기야 레이커스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제임스를 포인트가드로 내세웠다. 캐머런 레디쉬와 다른 포워드가 주전으로 나서기도 했을 정도. 러셀은 기복이 문제였으며, 리브스는 완전한 볼핸들러로 나서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제임스와 기존 가드(러셀과 리브스)를 최대한 교대로 내세우고자 했을 정도.
가드 보강이 절실하나 대안을 찾기 쉽지 않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는 레이커스가 타이어스 존스(워싱턴)와 콜린 섹스턴(유타)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존스는 현재 시장에서 가치가 적지 않으며, 섹스턴은 공격형 가드로 레이커스가 찾는 프라이머리 볼핸들러와 거리가 있다.
하물며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디존테 머레이(애틀랜타) 트레이드에 나서고자 했다. 현지 소식통은 레이커스가 러셀, 제일런 후드-쉬피노, 2029 1라운드 티켓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호크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The Ringer』의 케빈 오커니 기자는 애틀랜타가 머레이로 복수의 1라운드 지명권 확보를 바라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애틀랜타가 리브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이미 제임스, 리브스, 앤써니 데이비스를 거래할 수 없는 전력으로 못을 박은 상황. 즉, 양 측의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았으며, 끝내 협상은 틀어지고 말았다. 레이커스는 기존 조건에 다른 조각을 더할 의사가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애틀랜타의 마음을 돌리긴 어려워 보인다.
결국, 레이커스의 이번 시즌이 예상과 달리 뒤틀린 이면에는 빈센트의 부상이라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요인이 원인이 됐다. 빈센트의 부상은 상당한 나비 효과가 되어 레이커스 전력을 흔들고 말았다. 그 결과, 1년 전 현 시점에 상당히 성공적인 거래를 끌어냈고, 오프시즌에 이들 대부분을 붙잡았음에도 전력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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