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혹시 오시멘 대체자?...나폴리, '262억'에 전천후 공격수 영입

한유철 기자 2024. 1.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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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시릴 논지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20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벨기에에서 나폴리로 왔다. 시릴을 환영한다!"라며 논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소화하기 위해 이탈해 있다.

그의 자리를 논지가 메울 것으로 예상되며, 나폴리는 다음 시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오시멘의 이적을 논지를 통해 채울 생각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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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C 나폴리

[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시릴 논지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20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벨기에에서 나폴리로 왔다. 시릴을 환영한다!"라며 논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벨기에 출신의 준척급 공격수다. 우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센터 포워드와 우측 윙어, 세컨 스트라이커 등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유려한 발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준수하다.


벨기에 '명문' 클럽 브뤼헤에서 성장했다. 이후 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고 발베이크에서 프로 무대 경험을 쌓았다. 리그 20경기에서 5골 2어시스트. 2021-22시즌엔 흐로닝언으로 이적했고 한 시즌 반 동안 46경기 11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유럽 5대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엘라스 베로나. 후반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그렇게 입지를 굳힌 논지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 나서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욱 기량을 발전시켰다.


이에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다. 나폴리는 1800만 유로(약 262억 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다양한 쓰임새를 지닌 만큼, 후반기 적지 않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소화하기 위해 이탈해 있다. 그의 자리를 논지가 메울 것으로 예상되며, 나폴리는 다음 시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오시멘의 이적을 논지를 통해 채울 생각도 갖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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