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난해 계약심사로 452억 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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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난해 시군이 신청한 1조 3791억 원에 이르는 국·도비 보조사업 1207건을 계약 심사해 452억 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공사 10건(4018만 원), 물품 8건(7708만 원)은 증액해 적절한 원가를 반영한 계약이 추진되도록 했다.
계약심사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2008년부터 시군의 국·도비 재배정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입찰하기 전 기초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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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난해 시군이 신청한 1조 3791억 원에 이르는 국·도비 보조사업 1207건을 계약 심사해 452억 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1조 968억 원(613건) 중 390억 원을, 용역·물품은 2823억 원(594건) 중 62억 원을 각각 절감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한우산 생태품 조성사업 계약 심사로 조달청 제비율 적용 기준, 자재 등 현장 여건과 기준에 따라 요청액 대비 약 9.6%인 4억 3706만 원을 줄였다. 용현~서포 지방상수도 구축사업 역시 과다하게 반영된 자재 단가 등을 심사해 5억 4998만 원이나 절감했다.
다만 공사 10건(4018만 원), 물품 8건(7708만 원)은 증액해 적절한 원가를 반영한 계약이 추진되도록 했다.
계약심사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2008년부터 시군의 국·도비 재배정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입찰하기 전 기초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경남도 김일수 회계과장은 "시군 발주 사업은 도 계약심사를 거쳐 과다하게 설계된 부분은 조정하되 빠진 경비는 합리적으로 추가 증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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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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