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브라운 관심 … 가드 추가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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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백코트 강화를 노리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토론토 랩터스의 브루스 브라운(가드-포워드, 193cm, 92kg)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브라운을 재차 트레이드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도 브라운을 받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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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백코트 강화를 노리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토론토 랩터스의 브루스 브라운(가드-포워드, 193cm, 92kg)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최근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가 됐다. 인디애나가 파스칼 시아캄을 더하기로 했으며, 반대 급부로 브라운이 유니폼을 바꿔 입어야 했다. 토론토는 브라운을 재차 트레이드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가 시아캄을 내보내면서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했기 때문. 시아캄을 보내면서 세 장의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한 데 이어 브라운을 매개로 지명권 추가를 노리고 있다. 브라운으로 온전한 1라운드 지명권을 얻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나 보호조건이 들어간 거래를 노린다면 나설 만하다.
필라델피아도 가드를 더해야 한다. 시즌 초에 제임스 하든(클리퍼스)을 보냈기 때문. 타이리스 맥시라는 걸출한 올스타급 가드가 있기에 가능한 거래였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하든을 보내면서 다수의 포워드를 받았다. 니콜라스 바툼,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로버트 커빙턴을 데려왔다. 즉, 맥시를 도와줄 가드가 필요하다.
브라운이라면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덴버 너기츠에서 뛰면서 우승을 경험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 활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필라델피아에는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가 많은 만큼, 이들을 매개로 거래 조건을 꾸릴 수 있다. 이를 테면, 모리스와 푸르칸 코크마즈를 내세우면 브라운의 연봉과 얼추 맞아 떨어진다.
필라델피아도 브라운을 받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나, 이번 시즌 후 팀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필라델피아가 거래 이후, 그와 함께 하면서 다음 시즌 계약을 이어갈 지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몸값 조율은 가능하나 지명권이 더해질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한편, 브라운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벤치에서 출격한 그는 24분 55초를 뛰며 15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적잖은 도움이 됐다. 그러나 토론토는 브라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카고를 넘어서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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