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子 김민국, 뉴욕대생 美살이 쉽지 않아 “찬물만 나와, 추위에 갈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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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수도 고장 근황을 알렸다.
김민국은 1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수도 고장으로 찬물 뿐이 나오지 않고 더 이상 갈 곳이란 없다. 이 날씨에 이 추위에 주전자 하나, 집에 있는 가장 큰 컵 한 잔, 그리고 의지 하나로 인간의 본능과 자연에 도전한다. 오늘은 내가 엄흥길이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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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수도 고장 근황을 알렸다.
김민국은 1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수도 고장으로 찬물 뿐이 나오지 않고 더 이상 갈 곳이란 없다. 이 날씨에 이 추위에 주전자 하나, 집에 있는 가장 큰 컵 한 잔, 그리고 의지 하나로 인간의 본능과 자연에 도전한다. 오늘은 내가 엄흥길이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온수 사용이 불가능해 전기 포트로 물을 데우는 김민국의 근황이 담겼다.
이어 그는 "끓인 물은 너무 뜨거워 쥐똥만한 컵에 넣어 다시 찬물로 식힌 뒤 몸에 뿌린다. 이게 도전이고 이게 근성이다"라며 힘겨운 샤워를 알리기도.
김민국은 "그대들은 꼭 올바른 수도검침 바가지 하나와 정상적인 머리 하나 정도는 구비해두어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길 바란다"며 "샤워하면서 타는 고통과 어는 통증을 동시에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4년생인 김민국은 지난해 뉴욕대 영화 제작 전공으로 입학했다.(사진=김민국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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