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라크전 충격패…"모리야스 감독 못 믿는다" 85%[아시안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일본이 흔들리고 있다.
일본 축구팬의 85%가 이라크전 패배 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을 불신한다고 밝혔다.
일본 포털 '야후재팬'이 20일 발표한 설문조사에는 "모리야스 감독의 전략과 전술을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 6726명 중 약 85%인 5734명이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일본이 흔들리고 있다. 일본 축구팬의 85%가 이라크전 패배 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을 불신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라크에 1-2로 졌다.
앞서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4-2로 이겼던 일본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 이라크(승점 6)에 밀려 조 1위가 무산됐다.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이 먼저 적용돼 일본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이겨도 1위에 오를 수 없다.
아울러 일본은 지난해 6월부터 이어지던 A매치 연승 행진도 '12'에서 멈췄다.
이라크에 일격을 당한 일본이 우승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자, 일본 팬들도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
특히 이라크의 장신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에게 헤더로 두 골을 내주면서도 공중 장악력이 좋은 도미야스 다케히로를 늦게 투입한 점, 지난 경기서 실점의 빌미가 됐던 스즈키 자이온 골키퍼를 더 기용한 점 등을 이유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전략이 잘못됐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일본 포털 '야후재팬'이 20일 발표한 설문조사에는 "모리야스 감독의 전략과 전술을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 6726명 중 약 85%인 5734명이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현 감독을 지지한다"는 팬은 10%(650)표였고, "모르겠다"가 5%(342표)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에 올려놓으며 영웅이 됐지만, 이번 대회에선 졸전으로 비난의 대상이 됐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