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NATO 정책협의회 개최…초국경 위협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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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책협의회가 19일(현지시간) 강주연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보리스 루게 NATO 정무·안보정책 담당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우리 정상의 2년 연속 NATO 정상회의 참석 등이 한국과 NATO간 파트너십을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 후, 지난해 7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ITPP)을 토대로 사이버, 신흥기술, 기후변화 등 초국경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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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13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책협의회가 19일(현지시간) 강주연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보리스 루게 NATO 정무·안보정책 담당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우리 정상의 2년 연속 NATO 정상회의 참석 등이 한국과 NATO간 파트너십을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 후, 지난해 7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ITPP)을 토대로 사이버, 신흥기술, 기후변화 등 초국경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TPP는 한-NATO간 협력의 틀을 규정하는 문서로 △대화와 협의 △대테러 △여성평화안보 △군축·비확산 △역량개발·상호운용성 △과학기술 △상호운용성 관련 실질 협력 △공공외교 △신흥기술 △사이버 방위 △기후변화와 안보 등 11대 협력 분야를 포함하고 다.
아울러 양측은 동북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유럽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우리 측은 최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과 위협에 대해 NATO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과 공조를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NATO와의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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