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사무실 100m 앞에 선거 사무실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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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맞은편 건물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이 대표 사무실 맞은편 건물, 직선거리로 약 100m 떨어진 곳에 선거 사무실을 임차 계약했습니다.
이렇게 '명룡(이재명-원희룡)대전'이 현실화되면서 인천 계양을은 총선 빅매치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급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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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맞은편 건물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이 대표 사무실 맞은편 건물, 직선거리로 약 100m 떨어진 곳에 선거 사무실을 임차 계약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그동안 수차례 이 대표와의 맞대결을 예고해 왔습니다.
지난 16일 인천 계양구 소재의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는 "돌덩이 하나가 길을 가로막는데, 제가 온몸으로 치우겠다"며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그제(18일) 국회에서 진행한 비공개 기자회견에서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에 그대로 나가지 어디를 가느냐"며 계양을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렇게 '명룡(이재명-원희룡)대전'이 현실화되면서 인천 계양을은 총선 빅매치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양당의 유력 대선주자라는 점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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