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벤, 다짜고짜 집에 데려다 달라더라" 급속도로 친해진 옛 동료의 그리움..."매일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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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레데스가 미키 반 더 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반 더 벤도 빠질 수 없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한 파레데스는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반 더 벤과 한 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다.
파레데스가 반 더 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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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케빈 파레데스가 미키 반 더 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에 성공한 토트넘 훗스퍼. 지금의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도 있지만, 신입생들이 빠르게 적응한 것도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매 경기 신들린 선방으로 토트넘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으며 제임스 메디슨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쳤다.
반 더 벤도 빠질 수 없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베테랑' 에릭 다이어를 곧바로 후보로 밀어냈으며 첫 시즌임에도 동료와의 좋은 호흡을 보였다. 빠른 스피드와 지능적인 수비, 빌드업 능력을 갖춘 덕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의 핵심이 될 수 있었다.
토트넘에 온 지, 어느덧 반 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그의 옛 동료는 벌써부터 그리움을 표출했다.
주인공은 볼프스부르크의 파레데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한 파레데스는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반 더 벤과 한 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다.
파레데스가 반 더 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그레그 오키페에 따르면, 그는 "지난 시즌 초반에, 미키와 나는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었다. 그는 내 주상복합 옆층에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훈련이 끝난 후 그가 내게 와서는 집까지 데려다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가 차를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 이것이 우리의 첫 대화지만 내가 너를 데려다 줄게'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2주 동안, 매일 훈련이 끝난 후 나는 그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그것을 기점으로 우리는 조금씩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두 선수는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 파레데스는 "나와 그는 서로가 재미있는 사람이란 것을 알았다. 그는 암스테르담에 나를 데려가기도 했다. 내 첫 경험이었다. 거기서 그가 자라온 곳을 봤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매일매일 그가 그립다. 하지만 그가 거기서 잘하고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친구를 향한 그리움과 자랑스러움을 나타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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