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만t 리튬 매장지 발견"…경쟁우위 기회 될 듯
배삼진 2024. 1. 20. 10:20
중국이 약 100만t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난 17일 쓰촨성 야장현에서 약 100만t 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습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매장지의 발견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발견된 리튬의 약 7%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제량으로는 세계 리튬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새로 발견한 리튬을 수출보다는 내수용으로 쓸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 등 배터리 경쟁사들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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