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조용필 명곡 만났다..리마스터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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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전설 조용필의 명곡들과 '웰컴투 삼달리'가 만났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조용필의 리마스터 앨범을 발매한다.
1991년 발매한 정규 13집 타이틀곡 '꿈'은 개천에서 난 용이 되고 싶은 삼달(신혜선 분)이 지칠 때마다 흘러나온 곡으로 조용필이 직접 선택해 극의 감정선을 온전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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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조용필의 리마스터 앨범을 발매한다.
1991년 발매한 정규 13집 타이틀곡 '꿈'은 개천에서 난 용이 되고 싶은 삼달(신혜선 분)이 지칠 때마다 흘러나온 곡으로 조용필이 직접 선택해 극의 감정선을 온전히 전달했다. 이어 경쾌한 사운드와 독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편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단발머리'는 제주에 남은 용필(지창욱 분)이 삼달을 그리워하며 부른 곡이다.
뿐만 아니라 용필과 삼달의 추억들을 환기시키며 한 편의 서정시 같은 '추억속의 재회', 용필이 마을 잔치에서 열창했던 히트곡 '모나리자', 용필과 삼달이 싸우는 장면에 흘러나와 극의 몰입도를 높인 '창밖의 여자', 젊음의 꿈을 찾아 떠난 독수리 오형제의 외롭고 치열한 서울 생활이 그려지는 '마도요' 외에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잊혀진 사랑', '돌고 도는 인생', '그대 눈물이 마를때'까지 총 10개의 히트 넘버들이 수록되어 있다.
조용필의 음악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꿈, 고향, 청춘, 친구와 같은 포괄적인 정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10개의 다채로운 트랙들을 리마스터하여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가왕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 앨범 판매량 100만 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판매량 1천만 장 돌파 등 무수한 기록을 세웠으며, 트로트부터 록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평론가들 사이에서 '한국 대중음악 역사의 단면'으로 불린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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